희귀한 꽃을 피우는 철쭉을 알아보자

"희귀하고 예쁜 식물 왜철쭉"

 
안녕하세요 마론입니다.
 
희귀한 식물을 키울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희귀종인 왜철쭉 '미화의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름부터 참 특이한 식물입니다.
 
엽성이 특이하고 꽃도 예쁜 이 종은 10년 전에는 꽤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분재에 대해 관심이 크지 않아서 오히려 희소해졌다고 합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릴 내용은,

1. '미화의 무' 어떤 식물인가?
2. 이 식물의 매력포인트
3. 적합한 재배환경

위 세 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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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철쭉 '미화의 무' 어떤 식물인가?

 

 

이 종은 왜철쭉으로, 개량된 종입니다.
 
'사스끼'라고 불리는 왜철쭉은 일본의 철쭉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일본은 약 300년 전부터 철쭉을 개량해 왔다고 합니다.
 
철쭉은 꺾꽂이로 번식이 쉽고,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때문에 유전자 변이가 예전부터 활발히 진행되었고, 수많은 변이종이 난무하여,
 
이름 또한 특이한 철쭉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아직도 품종개량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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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물의 매력포인트는?

 

1. 잎이 예쁘다.

 - 잎은 '권엽'입니다. 한자로 풀이하면, 말(말다) '권'  잎 '엽'입니다. 말린 잎에서 유니크한 감성이 느껴지시나요?

꽃도 충분히 매력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잎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꽃이 피기도 전에 구매했었습니다.

낙엽이 지는 가을에도 멋진 잎을 관상할 수 있습니다.
 
2. 키우기 쉽다.

 - 추위와 더위에 강하므로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3. 매년 봄 예쁜 꽃이 핀다.

 - 잎에 비해 꽃잎은 큰 편입니다. 그만큼 꽃봉오리가 성장하는 것을 생생하게 관측하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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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철쭉의 적합한 재배환경

1. 철쭉은 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 봄, 가을엔 1일 1회 물을 주었고, 여름엔 2회 겨울엔 4~7일 1회 물을 줍니다.

- 건조에 약하므로 남향의 집에서 재배하신다면, 여름에는 반드시 물을 2회 주셔야 됩니다.

2. 진달래, 철쭉은 산성의 토양이 적합합니다.

- 저는 최근에 적옥토 5, 녹소토 5의 비율에 피트모스를 약간 추가하여 분갈이하였고, 활착이 잘 되었습니다.

토양에 대해서는 아래 글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식물 초보 용어정리] - 화분에는 어떤 흙을 써야 좋을까

화분에는 어떤 흙을 써야 좋을까

 
3. 그늘에서도 자라지만 해를 봐야 건강합니다.

 - 특히나 꽃을 보려면 야외나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놔주세요.

 - 아침과 저녁에 급수를 자주 하실 수 없는 환경이라면 여름철엔 오전만 햇빛을 보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 저의 경우 남동향의 집에서 키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오전 해만 보게 되지만 꽃도 잘 피우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4. 전정은 꽃이 지고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되도록이면 꽃이 지고 여름이 오기 전 5~6월 사이에 전정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봄에 피는 꽃의 꽃눈은 그 전년도 여름에 생기기 때문에, 여름 이후 전정하게 되면 꽃을 많이 보기 힘들 수 있습니다.

 

 - 겹쳐진 가지가 있다면 잘라내어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5. 비료는 전정 후 바로 하시기 바랍니다.

 - 철쭉은 비료가 없어도 시들 걱정은 크지 않지만, 꽃을 많이 피우고 싶으시다면 비료를 올려주세요.

 

 - 5월에서 6월 사이 전정을 하지 않는다면, 꽃이 지고 고형비료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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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왜철쭉'미화의 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어떤 관점에서 식물을 구매하시나요?
 
공기정화능력이나 관리의 편의성도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지만,
 
저는 잎을 예뻐야 정이 가기도 하고, 꽃이 예뻐야 키우고 싶은 의지가 생기기도 한답니다.
 
게다가 희귀하다면 더더욱 소중해집니다.
 
혹시라도 분재원에서 이 품종을 보게 된다면, 키워보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에는 다른 식물로 찾아오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