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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식물월동 하는 방법. 노지월동 가능할까?
    식물 초보자 길잡이 2023. 11. 6. 22:46

    "겨울철 식물관리 방법"

    월동준비 메인이미지

     

    안녕하세요 마론입니다.

     

    오늘 비바람이 불고,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제 곧 겨울인가 봅니다.

     

    그래서 저는 식물의 월동준비를 위해 식물 배치를 다시 할 예정인데요,

     

    여러분들도 다가오는 추위에 키우는 식물들이 걱정이신가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겨울을 맞아 식물 월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1. 식물의 내한온도 파악.
    2. 화분 보온 방법.
    3. 물 주는 방법.

    위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식물의 내한온도 파악

    실내로 옮긴 화분 이미지

     

    식물은 모두 추운 것을 싫어할까요?

     

    정답은 '종에 따라 추위와 더위를 견디는 능력이 다르다'입니다.

     

    차가운 바람에 계속 노출되면 시들어버리는 식물이 있고,

     

    추운 겨울을 맞아야 봄에 예쁜 꽃을 피워주는 식물도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방한대책을 세워서 식물의 생장을 방해할 수도 있으니,

     

    내한성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성장할 수 있는 최저온도가 각각 다릅니다.

     

    식물의 내한온도를 알아야 겨울 동안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계획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키우는 식물의 내한온도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야외 월동 사진

    1. 내한 온도 -10℃ - 0 ℃ : 일반적으로 옥외에서 월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화분의 크기가 작거나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은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2. 내한 온도 0 ℃ -5 ℃ : 추위에 조금 약할 수 있습니다. 야외나 발코니라면, 보온대책이 필요합니다.
    3. 내한온도 10 ℃이상 : 추위에 약한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로 이동하거나 온실이 적합합니다.

    화분의 보온 방법

    온실 이미지

     

    화분을 추위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은, 위에 내한온도에 따른 방법에서 간략하게 설명했듯이,

     

    첫 번째 '화분을 실내로 옮긴다'입니다.

     

    일반적으로 추위에 강한 수종이라 하여도 '작은 화분'에 심어진 상태에서,

     

    노지 혹은 옥외에서 월동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화분의 흙은 지면의 흙보다 온도가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화분이 작을수록' 보온성이 떨어지며,

     

    뿌리가 냉해를 입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큰 화분이 아니면 추위에 강한 식물이더라도 되도록 찬바람이 잘 닿지 않는 발코니를 추천드리며,

     

    위에 서술했듯이, 추위에 약한 수종들은 실내로 옮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온 화분 이미지

     

    두 번째는 '화분을 단열재로 감싸기'입니다.

     

    발포스티로폼, 골판지, 헝겊 등 보온성이 높은 재료로 화분을 감싸면 토양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고,

     

    뿌리가 얼지 않게 보호해 줍니다.

     

    세 번째는 '직접적인 바람이 닿지 않게 비닐을 두른다'입니다.

     

    버팀목을 세우고 비닐을 둘러 감싸는 것은 꽤나 번거로운 작업입니다만,

     

    바람을 막아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미니 비닐하우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일반적인 도심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정원이나 밭에서는 충분히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물 주는 방법

    실내의 겨울 꽃

     

    저의 경험으로는 겨울이 가장 물 주기가 힘들었습니다.

     

    날이 너무 추우면 흙이 마르지 않고, 갑자기 조금 날이 풀리면 흙이 마르고,

     

    날이 풀린 것 같아 물을 줬는데, 다음날 한파가 와서 화분이 얼어버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날로 다시 돌아간다면, 반드시 일기예보를 봤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겨울철 특히나 중요한, 물 주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겨울은 평균적으로 기온이 낮은 시간대인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은 물 주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녁은 더욱 피해야 하는데요, 저녁에 물을 주었을 때 야간에 물이 얼어 뿌리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해가 들고 1~2시간 후에 물을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일기예보를 통해 한파가 오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겨울은 태양의 고도가 낮아 지형에 따라 해가 들어오는 시간이 제각각이니, 어느 정도 온도가 오르고 물을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식물의 생장하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조금 줄 필요는 없습니다. 화분 아래로 물이 나오게끔 물을 줄 때에는 충분히 줍니다.)

     

    그래서 물은 흙의 표면이 마르고 나서 하루이틀 지나고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1주 1~2회였던 것 같고, 한파일 때에는 2주 1~2회 정도였습니다.

     

    겨울 실내 화분 이미지


    오늘은 이렇게 식물이 월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많은 관엽식물이 잎을 떨구고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기는 겨울이라,

     

    저의 경우엔 겨울철에 식물 키우기에 흥미가 떨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을 잘 보내느냐에 따라서 봄에 꽃도 피고, 건강한 잎을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상록수를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지요.

    (상록수 중 겨울에 꽃피는 식물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 참고해 주세요.)

     

    이번 포스팅 참고하셔서 더욱 안전한 월동하시기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식물 종류] - 겨울에도 꽃피는 식물을 알아보자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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